배우 채수빈이 ‘그냥 있어도 예술’인 비주얼로 또 한 번 스타일 아이콘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채수빈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Wonderful trip with Tory Burch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린 타일 바를 배경으로 앉아 있거나 걷고 있는 채수빈의 모습은 마치 브랜드 캠페인 화보 그 자체였다.
이날 채수빈은 실키한 텍스처의 드레이프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선택해 절제된 우아함을 드러냈다.



보디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은 그녀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단단한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졌고, 고급스러운 컬러 톤은 맑은 피부톤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과감한 그래픽 패턴의 빅 백과 블랙 하이힐 부츠를 더해 감각적인 믹스매치를 완성했다. 무심한 듯 늘어뜨린 긴 생머리는 채수빈 특유의 맑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며, 스타일링의 전체 밸런스를 완벽하게 잡았다.
그저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걸음을 옮기는 장면만으로도 ‘화보 한 장’을 만들어내는 그의 존재감은 단순한 미모를 넘어 진정한 스타일 아이콘으로 거듭난 이유를 증명했다.
한편 채수빈은 글로벌 투표 사이트 ‘킹초이스’에서 진행된 ‘2024년 가장 아름다운 한국 여배우’ 투표에서 52만여 표 중 17만여 표를 획득하며 1위에 등극했다. 2025년에는 첫 아시아 팬미팅 ‘SOOBIN’s Shining Moments’를 개최하며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