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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김부장’→이제훈 ‘승산 있습니다’…SBS 자신감 가득 라인업 공개 [현장LIVE]

신영은
입력 : 
2026-06-01 12:29:51
스튜디오S 홍성창 대표-SBS 김기슭 편성실장. 사진ㅣSBS
스튜디오S 홍성창 대표-SBS 김기슭 편성실장. 사진ㅣSBS

SBS가 2026년 하반기와 2027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 ‘SBS DRAMA: NEXT EPISODE’가 열렸다. 먼저 비전 토크에는 스튜디오 S 홍성창 대표, SBS 김기슭 편성실장이 참석했다.

SBS는 스튜디오S 출범 이후 지난 6년 동안 총 60여 편의 작품을 기획·제작해 오며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 ‘낭만닥터 김사부’, ‘모범택시’, ‘열혈사제’, ‘굿파트너’ 등 시즌제 흥행작을 탄생시켰다.

홍성창 대표는 “SBS 금토 드라마는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굳건하다고 말한다”면서 “시발점이 된 드라마가 ‘열혈사제’다. 최초의 금토드라마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통쾌하고 유쾌한 사이다물을 시청자들이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OTT가 우리의 경쟁작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달리는 말에 올라탔다. 글로벌화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플랫폼이다”라면서 “글로벌 OTT 오리지널 드라마도 이미 제작을 해왔다. SBS 드라마를 책임질 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를 상대로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차기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6년 하반기의 포문은 소지섭 주연의 ‘김부장’이 연다. 이어 안보현, 정은채 주연의 ‘재벌X형사’ 시즌2가 방송된다. 10월에는 TV 아사히 ‘닥터X’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김지원 주연의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방영될 예정이다. 장나라 주연의 ‘굿파이너’가 시즌2로 돌아온다.

2027년 상반기 라인업에는 박민영, 육성재 고수 출연의 현실공감 오피스 로맨스 ‘나인 투 식스’, 이준혁이 구마 사제로 출연하는 오컬트 엑소시즘 드라마 ‘각성’, 이제훈, 하영이 출연하는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 ‘승산 있습니다’, 김남길, 이유미 주연의 판타지 정의 구현극 ‘악몽’, 김래원, 박훈 주연의 프로야구 소재 스포츠 드라마 ‘풀카운트’가 이름을 올렸다. 신혜선 주연의 ‘대시’, 박신혜 주연의 ‘지옥에서 온 판사’ 시즌2도 선보인다.

홍성창 대표는 “시즌제 드라마를 하려면 시청자들이 원해야한다. 세계관이 확장될 수 있느냐도 중요하다”라고 말문을 연 뒤 “비결은 하나다. 제작진과 배우의 신뢰관계가 너무 좋다. 특히 제작 현장에서 배우들과 감독, 스태프들이 신뢰로 똘똘 뭉쳐있다. 아무리 시청률이 잘 나와도 신뢰가 없으면 시즌제 드라마를 할 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ㅣSBS
사진ㅣSBS

이어 스페셜 토크가 이어졌다. ‘김부장’ 배우 소지섭, 이승영 감독, ‘승산있습니다’ 배우 이제훈, 하영, 권다솜 감독이 참석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각색한 작품으로,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승영 감독은 “메가 히트를 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딸을 찾는 아빠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매력적인 캐릭터와 설정으로 박진감 있는 서사로 만든 웹툰의 잘 받아들이고 새로운 캐릭터도 만들어 더했다. 웹툰을 이미 즐기셨던 분들도 새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 이후 13년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한다. 소지섭은 “SBS 드라마로 데뷔를 해서 고향같은 곳이다. 따뜻하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촬영했다”면서 “‘김부장’의 액션은 감정이 담겨 있다는 점이 다르다. 정말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통쾌한 사이다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승산 있습니다’는 전직 변호사, 현직 사무장 권백이 이끄는 오합지졸 법률사무소가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을 승산 있게 만들어가는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이다. 이제훈은 전 스타 변호사, 현 법률사무소 승산의 사무장 ‘권백’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첫 법조인 연기를 선보인다. 하영은 돈 없고, 빽도 없지만 성실함 만큼은 최고인 신참 변호사 ‘여심희’ 역을 맡는다. 오는 2027년 방송 예정이다.

이제훈은 “보통 법정물은 진중하고 딱딱한 재판을 생각할텐데, ‘승산 있습니다’는 유쾌한 돌직구가 매력적인 사이다 드라마다. 기존의 법정물과는 차별점이 크다. 기대해주셔도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범택시’ 시리즈를 통해서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아서 다음 작품 캐릭터가 어떻게 비춰질지 고민이 많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차별점이 필요했다. 김도기와 권백은 악을 단죄하는 방식이 정반대다. 김도기는 법의 테두리 밖에서 싸우는 다크 히어로였다면, 권백은 합법적인 공간에서 화려하게 넘나드는 인물이다”라며 “이 팀 그대로 다음 시즌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다음 시즌제 승산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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