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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일상 되찾길” 이수지, 세브란스병원에 3천만 원 기부

지승훈
입력 : 
2026-01-20 09:37:09
이수지. 사진ㅣ세브란스병원
이수지. 사진ㅣ세브란스병원

방송인 이수지가 중증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20일 세브란스병원은 이수지가 최근 중증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수지는 수년 전 한 소아암 환아를 만나며 세브란스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항암치료를 받던 환아의 보호자가 이수지의 개그를 따라 하는 자녀의 모습을 촬영해 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영상을 본 이수지는 장난감을 사서 병원을 찾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아를 만나며 웃음을 줬다. 이후 환아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아픈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게 본인이 할 수 있는 봉사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이런 마음으로 이수지는 지난 2024년 크리스마스부터 세브란스병원 소아암병동을 꾸준히 찾았다. 재작년 병동에서는 세브란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빛담아이’와 함께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만나며 기념사진을 찍고 선물을 전했다.

이수지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도 배우 김아영과 동행해 소아암 병동에서 아이들을 만났다. 환아뿐만 아니라 병원 관계자 및 보호자 등에게 작은 웃음이나마 선물하기 위해 재능 기부도 했으며 이에 더해 기부금을 전했다.

이수지는 “병상에 있는 아이들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잠깐의 웃음이라고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다”며 “조금이나마 세브란스에 마음을 전달하며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빛담아이의 완화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고, 하루 빠르게 건강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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