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이순재가 ‘2025 SBS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8시 50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의 진행으로 ‘2025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고 이순재가 공로상 수상자로 발표되자, 현장에 있던 배우들은 모두 일어나 박수를 쳤다. 이에 신동엽은 “모든 배우들이 기립을 해서 박수를 치고, 추모를 하고 있다. ‘2025 SBS 연기대상’ 공로상의 주인공은 고 이순재 선생님이다”라고 다시 한 번 짚었다.
이에 채원빈은 “따뜻했던 선생님의 미소가 오늘따라 그립다”고 했고, 허남준은 “70년 가까운 시간동안 연기자 셨던 이순재 선생님을 잊지 않겠다”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은 “한국 연극계의 거목 고(故) 윤석화 선배님과 올해 유명을 달리한 배우들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고 이순재는 지난 11월 25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 후 드라마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사모곡’ ‘허준’ ‘상도’ ‘이산’, 연극 ‘장수상회’ ‘앙리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 14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2025 SBS 연기대상’은 ‘나의 완벽한 비서’, ‘보물섬’, ‘귀궁’, ‘우리영화’,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사마귀:살인자의 외출’, ‘우주메리미’, ‘키스는 괜히 해서!’, ‘모범택시3’ 등 올해 방영된 SBS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자리다. 대상 후보에는 고현정, 한지민, 윤계상, 이제훈, 박형식이 이름을 올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