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이 ‘2025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남지현 문상민이 사회를 맡았다.
‘화려한 날들’ 이태란은 “저 또한 KBS와 인연이 많다. ‘노란손수건’을 시작해서 ‘내사랑금지옥엽’ ‘장미빛인생’ ‘소문난7공주’ ‘왕가네식구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2년 만에 ‘화려한 날들’로 큰 선물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화려한 날들’로 초대해준 KBS와 제작사 관계자에 감사드린다. 고성희 역할을 믿고 맡겨 준 감독님, 작가님 감사하다. 진심을 담아 촬영해주는 스태프, 시청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절 위해 묵묵히 기도해주는 어머니, 언니 고맙다. 저희 조카가 방청석에 와 있는데, 상 받는 모습을 보여줘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고성희가 어떻게 몰락하는지 끝까지 지켜봐달라. 2026년 여러분의 하루하루를 ‘화려한 날들’로 꽉채우길 소망한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