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예능 촬영 중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뒤 회복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지난 18일 ‘동네마실룩 소개하려다 가을 옷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현이는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며 최근의 부상 소식을 꺼냈다.
그는 “코가 깨졌다”며 웃음을 지었고, “한 달간 아무것도 못 하고 집에만 있었다. 코 부목을 떼고 나서야 여러분 앞에 섰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촬영 중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하며 “축구 경기 중 헤딩을 시도하다 상대 선수의 뒤통수와 부딪혔다. 프로였다면 주변을 봤겠지만 나는 공만 보고 달렸다. 100% 제 과실이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수술 여부에 대해선 “심을 박거나 지지대를 한 게 아니라, 부러진 뼈를 기구로 원래 모양대로 세워 놓는 정도였다”며 “완전히 단단해지려면 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나이도 있으니 더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향후 방송 스케줄도 순차적으로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유튜브를 통해 일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