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맏며느리’ 배우 고소영이 명절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6일 공개된 KBS 웹예능 ‘고소영의 펍스토랑’에는 가수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소영은 김재중이 등장하기 전 “오늘은 추석특집이다”라고 밝히며 오프닝을 열었다. 그는 “추석 때 음식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추석 때 저희 성묘 가니까 당연히 음식을 한다. 제가 또 맏며느리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님이 명절 음식을 좋아하신다. 신혼 초 때는 명절 음식을 진짜 많이 했다. 갈비찜 이런 것도 했는데 손이 많이 가더라”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김재중이 얼굴을 비추자, 고소영은 “요리하는 거 봤는데 너무 잘하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재중은 “엄마는 프로지 않나”라고 고소영을 치켜세웠고, 고소영은 “(김재중 집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보통 살림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나는 그래도 주부니까”라고 화답했다.
장동건과 친분이 있다는 김재중은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방문했을 당시) ‘우리 집에 고소영이!’라는 느낌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