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우빈, 수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이 작품은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는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5위로 진입한 뒤 현재는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와 감정을 잃은 인간 가영(배수지)이 만나 벌이는 세 가지 소원을 둘러싼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해외 반응도 두드러진다.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나이지리아,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총 46개국에서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김우빈은 이번 작품에서 능청스러운 대사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오가며 극의 중심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에 더해 유쾌하고 입체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다양한 장르에 대한 소화력을 입증했다.
그는 앞서 ‘우리들의 블루스’, ‘택배기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변신을 시도해왔다. 이번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글로벌 팬층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