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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임수향 “분장 후 밥 먹었는데…‘연예인이라고 다 예쁜 건 아니네’ 목격담 올라와” (‘라스’)

이세빈
입력 : 
2025-09-25 02:13:44
‘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임수향이 분장 후 올라온 목격담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수향은 “‘라디오스타’로 많은 논란을 얻었다. 강민경이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내가 임수향, 신세경이랑 같이 술을 마셨는데 임수향이 제일 술이 세다’라고 했다. ‘라디오스타’가 파급력이 너무 센 게 사람들이 나만 보면 ‘술 잘한다며?’ 하고 술을 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에는 초아랑 나왔는데 초아가 ‘임수향이 언니인 줄 알았다’라고 했다. 심지어 내가 생일도 더 느린데. 그때 노안 꼬리표를 얻었다”고 했다.

임수향이 “나의 논란을 해결하고 싶다”고 토로하자 김구라는 “노안은 별거 없다. 그냥 나이 들면 된다. 앞으로 시간은 임수향 편이다”라고 위로했다.

그런가 하면 임수향은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면서도 “처음에 제목 들었을 때 너무 부담스러웠다. 순정남 역할이면 괜찮을 것 같은데 미녀 역할이라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톱스타와 순박한 시골 처녀를 동시에 연기한 임수향은 “진짜 내 얼굴을 갈아엎을 수는 없지 않냐. 처음에는 특수 분장이라도 해줄 줄 알았는데 ‘연기로 설득해라’라고 했다. ‘설득할 자신이 없으니 다른 배우가 하는 게 어떠냐’라고 했다. 그런데 감독님, 작가님이 내 연기를 믿어줬다. 그래서 27호 파운데이션을 써서 화장을 하고 충청도 사투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분장을 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이후 인터넷에 목격담이 올라왔다. ‘임수향이 밥을 먹으러 왔는데 생각보다 얼굴이 시커멓다’, ‘엄청 촌스럽다’, ‘연예인이라고 다 예쁜 건 아닌 것 같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준비 기간이 2일밖에 없었다. 2일 만에 충청도 사투리를 배운다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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