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28기 현숙과 순자가 상철을 두고 화끈하게 맞붙는다.
24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상철을 지키려는 현숙과 넘보는 순자의 ‘불꽃 혈투’가 펼쳐진다.
앞서 현숙은 첫 데이트에서 상철을 선택, ‘폭풍 애교’ 넘치는 반전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상황. 이날 현숙은 모두가 모인 숙소 거실에서 상철에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상철, 부지런히 노력해! ‘1순위’ 금방 (다른 남자들에게) 훅 뺏긴다”라고 경고한다. 이어 그는 “아직은 네가 1순위야”라며 상철의 어깨에 얼굴을 푹 파묻는 스킨십을 시전해 상철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그런 현숙의 모습에 순자는 갑자기 상철에게 관심을 표현하면서 ‘도둑 건배’를 한다. 현숙은 순자의 도발에 ‘도끼눈’을 뜬 뒤 ‘썸 블로킹’에 나선다. 이에 아랑곳 않고 순자는 “나더러 여기(상철) 건들지 말라고 얘기했다. (상철이) 내 남자라고 하는데, 나 건들고 싶어”라고 선전포고를 한다. 현숙은 다시 순자 보란 듯이 상철에게 “수고했어, 오빠”라고 혀 짧은 소리를 내면서 ‘부부 상황극’까지 한다.
상철의 곁에서 쉴 틈 없이 ‘로맨스 결계’를 치는 현숙의 모습에 순자는 불타는 승부욕을 감추지 못한다.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와, 이 울타리 어떻게 넘어가야 돼? 쉽지 않은데?”라면서 “(현숙이) ‘상철은 내 남자야’라고 했지만 정말? 그가 흔들리지 않을까?”라고 삼각 로맨스 전쟁에 뛰어들 태세를 보인다. 과연 상철이 현숙과 순자의 ‘라이벌 대전’에서 누구에게 더 흔들릴지 폭풍 관심이 쏠린다.
한편 17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7%(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급등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9월 16일 발표)의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2위를 차지해 ‘돌싱 특집’에 쏠린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했다.
상철을 둘러싼 현숙, 순자의 로맨스 진검승부는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