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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림, 뮤지컬 퇴근길 진행 없다…“선물 안 받아” 이유 보니

지승훈
입력 : 
2025-09-24 08:40:53
수정 : 
2025-09-24 08:41:35
최재림. 사진ㅣ스타투데이DB
최재림. 사진ㅣ스타투데이DB

뮤지컬 배우 최재림 측이 ‘퇴근길’ 문화와 관련해 공지했다.

소속사 포킥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공식 SNS에 “최재림 배우는 지난 수년간, 공연 후 ‘퇴근길 문화’를 진행하지 않았다. 이는 잘 준비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고 싶다는 배우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뜻에 함께 동참해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이를 오랫동안 잘 지켜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점을 공지했음에도 이후 일부 관객분들이 공연 후 종종 ‘퇴근길’과 흡사한 행동을 해 다른 관객과 배우를 불편하게 하고,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곤 했다”며 “계속 통제가 되지 않을 시, 다른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최재림 배우는 공연 후 퇴근길을 진행하지 않으며 귀가 시, 개인적으로 어떤 선물(손편지 포함)도 받지 않는 점 이해 부탁드리겠다”며 “일부 관객의 돌발 행동으로 배우가 난처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협조를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관객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무대에서 오롯이 쏟아내겠다는 배우의 뜻을 깊이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재림은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로서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애제자로 알려져 있다. ‘지킬 앤 하이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시카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대형 작품들을 통해 인기를 끌어왔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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