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술사 최현우가 뜻밖의 인맥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현우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시구를 위해 이동하던 최현우는 “오늘 구단주도 오시려나”며 “LG 회장님이랑 나랑 20대 때 알았던 친구”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매니저는 “그때 평양에서 만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최현우는 “20대 초중반에 알았는데 나중에 뉴스에서 회장이 됐다는 소식을 보고 정말 놀랐다. LG가문인 줄 알았지만 회장 될 줄은 몰랐다. 북한 같이 갈 줄 누가 알았겠나”고 말했다.
또 최현우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에서 구 회장을 만났다며 “북한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구 회장이) ‘현우야 오랜만이다’고 하더라. 그런데 차마 말을 못 놓겠더라. 그랬더니 ‘우리 동갑인데 말 놔’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