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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집 안에 모래 20박스 쏟아…‘나혼산’ 멤버들 ‘경악’

이다겸
입력 : 
2025-09-12 20:26:56
‘나 혼자 산다’. 사진lMBC
‘나 혼자 산다’. 사진lMBC

‘나 혼자 산다’에서 ‘광기의 로망러’ 김대호가 집 안에 모래 20박스를 쏟아 모래사장의 로망을 실현한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광경에 무지개 회원들이 경악하는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대호하우스 2호’에 자신만의 모래사장을 만드는 모습과 댄서 리정이 생애 처음으로 ‘운전면허 시험’을 보는 모습이 공개된다.

‘대호하우스 2호’에 비바리움 방, 만화 방, 영화 방 등 자신의 로망을 실현한 김대호가 모래사장까지 만들어 ‘로망하우스’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대호는 생명력이 깃든 비바리움 방에서 마른 나무들을 가지고 나와 나란히 중정 바닥에 놓고 찰흙으로 빈틈을 메운다. 이어 그는 20개에 달하는 의문의 택배 상자를 옮기기 시작한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예측할 수 없는 그의 행동에 의아해한다.

의문의 상자 속 정체는 바로 하얀 모래. 김대호는 거침없이 봉투를 뜯어내 바닥에 쏟아낸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모래를 보며 광기 어린 눈빛을 발하는 김대호의 모습에 “진짜 미쳤다”라며 눈을 질끈 감고 경악하는 무지개 회원들 사이에서 기안84는 “뭐 하는 거야, 이게!”라고 외친다.

김대호는 “오랜 숙원인 모래사장을 만들 겁니다”라며 세부의 백사장을 곁에 두고 즐기고 싶었다는 바람을 ‘로망하우스’에 실현하기 시작한다. 그는 “치울 걱정하면 아무것도 못 해요. ‘이거 하면 귀찮을 텐데..하지 말자’라고 생각하면 평생 못하고 죽는 거예요”라며 “죽기 전에 후회하면 아무 소용 없어요. 그냥 하고 죽는 게 나아요!”라고 로망 실현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불태운다.

조이는 “만약 제가 어린아이고, 이런 삼촌이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라며 호기심에 눈을 떼지 못하는데, 과연 김대호의 로망으로 탄생할 모래사장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

그런가 하면 리정이 생애 처음으로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1종 기능 시험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리정은 긴장감과 불안감에 휩싸인다. 다른 응시자들이 시험을 보러 떠나고, 덩그러니 대기실에 혼자 남은 리정은 더욱 초조해한다.

드디어 리정의 차례가 돌아오고 시험 차량으로 향하는 그는 “손이 떨린다”라며 당시의 긴장감을 전한다. 운전석에 앉자마자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시험 준비를 하는 리정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덩달아 긴장한다. 리정은 “떨어져도 되니까 열심히만 해!”, “이건 아무것도 아니지!”라며 연신 혼잣말을 하며 긴장감을 쫓으려 노력한다.

출발부터 침착하게 코스를 통과한 리정은 마의 회전 코스에서 진땀을 흘린다. 진땀을 뻘뻘 흘리며 연달아 회전 코스를 빠져나온 리정은 이어진 주차 코스에서도 거침없이 주차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감점 없이 코스들을 통과한 리정이 한숨을 돌리며 다음 코스로 향하는 순간, “탈선 감점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붉은 경고등이 켜져 무지개 스튜디오는 대혼돈에 빠진다. 지켜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리정의 운전면허 시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무지개 회원들을 경악하게 만든 ‘광기의 로망러’ 김대호의 모래사장은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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