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윤정수의 예비 신부 원자현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윤정수와 그의 예비 신부 원자현이 출연했다.
이날 원자현은 “예전에 스포츠 방송으로 많이 인사했던 원자현이다. 이제는 원진서라고 불러달라”고 입을 열었다.
원자현은 “방송 안 한 지 6년 정도 된 것 같다. 2019년이 마지막이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으로 알려지기 전에 훨씬 더 일을 많이 했다. 시사 프로그램 리포터부터 사내 아나운서까지 했는데 오히려 스포츠 방송으로 이름이 알려지고 나서 일반 방송에서는 적응이 안 되니까 점점 힘들었다. 기사도 선정적으로 많이 나고 그런 면이 많이 부각되니까 부담스럽고 스트레스받기도 했다. 다른 분야로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방송이랑 멀어졌다”고 털어놨다.
원자현은 당시 악플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다고. 원자현은 방송 재출연에 대해 “용기를 냈다. 사실 윤정수가 먼저 용기를 줘서 같이 나올 수 있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