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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윤계상, 김단 멱살 잡고 ‘분노 폭발’...무슨 일?

이다겸
입력 : 
2025-08-16 18:27:37
‘트라이’. 사진lSBS
‘트라이’. 사진l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맑눈광 감독’ 윤계상이 폭발한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주가람(윤계상 분)과 한양체고 럭비부가 완전체 첫 공식 경기를 선보이며 짜릿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엔딩 장면에서 문웅(김단 분)이 경기 중 태클에 실패해 득점 기회을 뺏긴 순간이 담기며, 웅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이 모인 상황.

이 가운데 ‘트라이’ 측이 가람과 웅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폭우가 쏟아지는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대치하고 있는 모습. 웅을 향한 가람의 눈빛에는 럭비부 한정 무한 서포터였던 그의 따스함은 온데간데없이, 냉철한 감독의 시선만이 남아있다. 반면 웅은 비에 흠뻑 젖은 채 가람을 간절하게 바라보고 있어 절로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이때, 가람이 웅의 멱살을 움켜쥔 모습이 이어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잔뜩 격분한 가람의 모습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이와 함께, 가람의 손에 붙들린 채 울먹이는 웅의 표정이 더해지면서, 과연 두 사람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트라이’ 제작진은 “다가오는 8화에서는 웅이 태클을 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밝혀진다”라며 “대통령기 첫 시합에서 태클을 못한다고 선언한 웅이 앞으로 경기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웅이 태클에 두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그리고 가람이 웅의 문제를 해결하고 강력한 원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해 다가올 ‘트라이’ 8화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트라이’는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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