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진 여동생 박효정이 대기업 출신 해남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애교를 부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 박효정 남매는 이명화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서진은 “얘(효정)도 화장 좀 해주시면 안 돼요? 꼬실 남자가 있거든요. 결혼할 거예요”라며 이명화에게 효정의 화장을 부탁했다.
이명화가 가발, 선글라스까지 준비해 효정을 완벽하게 꾸며주자 서진은 “나 전화해 본다? 네 남편한테”라며 해남에게 영상 통화했다.
이명화는 “아이고 멋지다~ 내가 와이프 화장 야시롭게 예쁘게 해줬어요! ‘여보 뽀뽀해주세요’ 해! 그냥 이렇게 하면 돼”라고 시범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결국 효정은 이명화의 말투까지 따라 하며 “여보 뽀뽀해주세용”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를 본 해남이 “이뻐요~ 이뻐요!”라며 눈에서 꿀을 뚝뚝 떨어뜨리자 이명화는 “네가 제일 나쁜 놈이야”라며 통화를 끊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