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이본, ‘라라랜드’로 21년만 DJ 복귀 “방송 직전 가장 설레”

이다겸
입력 : 
2025-06-30 14:16:22
이본. 사진lKBS
이본. 사진lKBS

방송인 이본이 라디오 DJ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콩스튜디오에서는 KBS 2라디오 ‘이본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윤성현 PD와 이본이 참석했다.

이날 이본은 “라라랜드로 다시 돌아온 이본이다. 너무너무 반갑다”면서 “오늘 첫 방송인데, 예전에도 방송에 들어가기 직전이 가장 떨리고 설렜다. 하지만 저는 저 자신을 잘 안다. 온에어 불이 들어오는 순간 평정심을 찾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본은 ‘이본의 라라랜드’라는 프로그램명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PD님을 비롯해서 팀원들이 좋은 제목을 많이 주셔서 처음에는 제 의견을 보탤 생각이 없었다. ‘다시 라디오를 하게 된다면 어떤 이름으로 갔으면 좋겠냐’고 하셨는데,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마법 같고, 마냥 기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라라랜드’라는 영화를 봤을 때 그런 느낌이라 ‘이본의 라라랜드’를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본의 라디오 DJ 복귀는 1995~2004년 KBS 쿨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이후 21년 만이다. ‘이본의 라라랜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KBS 2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며 KBS 라디오 모바일 앱 ‘콩(KONG)’,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