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차마고도 여정의 대미를 장식할 삼 형제의 ‘오체투지’ 도전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은 ‘샹그릴라’에 도착해 티베트 불교 의식의 가장 숭고한 수행 ‘오체투지’에 도전장을 내민다.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차마고도 순례길 위에서 세 사람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깊은 성찰과 진한 감동으로 마지막 장을 장식한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삼 형제는 새벽녘, 온몸을 땅에 던지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오체투지에 본격 돌입한다. 흙바닥에 이마를 맞대고 자신을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놓는 고된 수행에 기안84는 “자꾸 울컥한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고, 빠니보틀 역시 “나만의 답을 찾은 것 같다”고 진솔한 깨달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이 마주한 수행 속 깊은 울림과 그 의미에 관심이 쏠린다.
또 맏형 이시언은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있다”며 오체투지 도전의 진심을 고백한다. 동작 하나 하나에 심혈을 기울이며 끝까지 수행을 포기하지 않게 만든 단 하나의 바람, 그 절실한 이유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시즌1의 추억을 소환하는 ‘데자뷰’ 현장도 펼쳐진다. 차마고도 깊숙한 곳, 해발 약 3,300m에 자리한 천연 지하수 온천에 도착한 삼 형제. 3년 만에 사나이(?)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을 벌였다는 후문. 초심으로 돌아간 이들의 불꽃 튀는 승부욕이 예고된다.
차마고도 여정의 마지막 버킷리스트, 삼 형제가 온몸과 마음을 다해 마주한 ‘오체투지’의 감동 서사는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