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재가 ‘서초동’으로 새로운 미소천사에 등극한다.
7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극 중 임성재가 연기하는 하상기는 어변저스(변호사+어벤저스) 5인 중 유일하게 법무법인이 아닌 법률사무소 호전에 소속된 어쏘 변호사. 유행하는 SNS 대신 블로그를 이용하는 탓에 배문정(류혜영 분)에게 ‘할아범’이라 불리는 하상기는 일에 지쳐 쓰러질 때쯤 통장에 꽂히는 월급으로 매달 금융 치료를 받으며 회사를 다니고 있다.
돈을 주는 의뢰인 앞에서는 세상 선한 미소로 응대를 하며 상담을 주도하는 한편, 점심 식사 협찬을 받기 위해 밥집 블로그를 시작, 블로거의 삶까지 사는 중이다. 이에 본캐인 변호사와 부캐인 밥집 블로거로 24시간이 부족한 하루를 보낼 하상기의 일상이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본캐와 부캐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하상기의 일과가 담겨 있다. 법정 안에서는 믿음직스러운 변호사의 얼굴을 하고 있는 반면 꿀맛 같은 점심시간에 음식 사진을 찍느라 집중하는 모습에서는 밥집 블로거의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진다. 과연 그의 정성이 녹아든 블로그 ‘변호사의 밥상’ 속에는 어떤 메뉴들이 담겼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하상기 역으로 강직한 매력을 보여줄 배우 임성재의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선과 악을 오가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맡은 캐릭터마다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만큼 ‘서초동’ 속 하상기 캐릭터를 통해 선보일 임성재의 색다른 매력이 주목되고 있다.
‘서초동’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