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경이 중고 거래 중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는 유재석과 함께 심은경을 만나러 가는 이이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이경은 “제가 이사 가서 중고 시장에 가구들을 내놨거든요. 오후 5시에 보기로 했는데 자꾸 오후 4시에 자기가 우리집 앞이라고 하면서 가구 해체 기사랑 왔다고 계속하는 거예요”라고 유재석에게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혹시 집 비밀번호 알려줬어?”라며 물었고 이이경은 “알려줬죠... 싹 다 가져가고 잠적됐죠. 제가 너무 믿었나요? 괘씸해서 너무 열받는 거예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거 때문에 제가 스트레스를 받았나 봐요. 그날 밤 자는데 이를 갈다가 이가 부러졌어요. 너무 분했나 봐요”라고 말해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하아... 아무도 없는데 집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그 사람이 들어오게 하면 어떡하냐”라며 한숨을 쉬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