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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더는 침묵할 수 없어”...‘슈블리맘’ 이수지, 사과 라방서 울컥

이다겸
입력 : 
2025-05-13 20:38:19
이수지. 사진l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이수지. 사진l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개그우먼 이수지가 공구(공동구매) 인플루언서의 사과 라이브 방송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13일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안녕하세요 슈블리맘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화장기 없는 민낯에 검은색 원피스를 착용한 이수지는 “71만 공구 인플루언서 슈블리맘이다. 오늘은 저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라방을 켰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해당 영상은 공구 인플루언서의 사과 라이브를 패러디한 영상이다. 그간 이수지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슈블리맘’이라는 닉네임의 인플루언서를 연기해왔다.

이수지. 사진l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이수지. 사진l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이수지는 “최근 공구 과정에서 여러 가지 오해가 있었지만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각종 루머와 추측이 난무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면서 더는 침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오해는 사과드리고 싶어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다시 잡고 가자고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이수지는 원피스 정보를 알려달라는 누리꾼의 말에 눈치를 살피더니 “오늘은 입장 소통 라방이라 정보를 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댓글로 ‘라방 원피스’ 남겨 주시면 DM으로 정보 드리겠다“며 사과 중에도 홍보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수지는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너무 앞만 달려온 것 같다. 모든 비난과 질책 달게 받겠다. 다만 허위사실과 추측성 글은 고소 예정이다. 앞으로 더 좋은 공구로 보답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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