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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부부’ 아내 “남편, 아무것도 없어…죽이는 건 일도 아냐” (‘이혼숙려캠프’)

이세빈
입력 : 
2025-05-08 23:56:58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탈북 부부 아내가 남편을 향한 수위 높은 말로 충격을 안겼다.

8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탈북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탈북 부부 아내는 남편의 요리에 불만을 표하는 것은 물론 시종일관 타박과 잔소리를 했다. 이에 남편은 “아내가 ‘능력도 없는 남편을 만나서’라고 이야기한다. (의사인) 아내는 워낙 레벨이 높은데 나는 운동선수 출신이라서 약간 무시한다”고 토로했다.

반면 아내는 “내가 레벨이 너무 높으니까 남편과 하늘과 땅 차이다. (남편이) 만날 여자가 어디 있냐. 돈이 있길 하냐, 잘생기길 했냐, 전문직이길 하냐, 시댁이 잘살기를 하냐. 아무것도 없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내가 평양 공군 사단 특수부대 대위 출신이다. 남편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사람 죽이는 것만 3년 연습한 사람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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