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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태계일주4’, 내겐 마지막…유종의 미 거둔 듯”

김소연
입력 : 
2025-05-08 14:32:56
‘태계일주4’. 사진| MBC
‘태계일주4’. 사진| MBC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이하 ‘태계일주4’)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김지우PD가 참석했다.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거듭난 ‘태계일주’. ‘태계일주’는 지난 세 시즌 모두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으며 성공을 거뒀고, 기안84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예능인 최초로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을 비롯해 올해의 프로그램 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진기록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기안84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임을 예고했다. 기안84는 지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격인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자 소감으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올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과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같은 마음일까. 기안84는 “PD님과도 이야기를 했었다. 촬영 끝나니 그런 마음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웹툰을 할 때도 유종의 미 거둔 느낌아닌데 이건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뿌듯한 마음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PD님은 자꾸 마지막이라고 하지 말라는데 저는 마지막이다. 박수칠 때 떠나는게 멋지지 않나 한다”고 이야기했다.

‘태계일주4’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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