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10배 이상 차이 나는 반지 가격에 우울해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인도네시아 반지 시장을 구경하는 최진혁과 그의 어머니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진혁은 “엄마 바찬이라고, 엄마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 이 보석 이름이 바찬이야. 오바마 대통령이 선물 받은 거래. 껴봐 한번”라며 권했고 26만원이라는 가격에 “괜찮은데?”라며 긍정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생각해보자”라며 망설였고 진혁은 “이거 그냥 해! 딱 들어가잖아!”라며 어머니를 위해 반지를 샀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발견한 똑같은 바찬 반지가 35,480원이라고 나오자 어머니는 “아깐 얼마였는데? 네가 잘못 안 것 아니야? 뭐가 잘못된 거지?”라며 걱정했다. 진혁은 “엄마 것이 훨씬 좋은 거야. 이것도 3만 5천원이네?”라며 당황했다. 어머니는 “아까는 왜 깎아달란 소리 안 했어? 민따 디스콘!! 내가 그렇게 가르쳐줬잖아!”라고 호통하자 이를 들은 직원은 바로 가격을 깎아 1만 5천원을 제시했다.
알고 보니 색이 투명할수록 가격이 비싼 거였던 것. 그러나 이를 모르는 어머니는 “아까 것 반품하자. 가격이 10배가 차이 나는데?”라며 분노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