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한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애니에게 “부잣집 딸이라고 놀리지 않나. 그런데 그게 또 본인을 알리는 데 매력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애니는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쿨하게 답했다.
정산이 됐냐는 질문에 애니는 “너무 기다리고 있다. 아직 정산을 못 받아서 언제 될 지 궁금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박명수는 “편의점 1+1 상품도 사냐”고 질문했고, 애니는 “항상 1+1으로 산다. 어제도 아이스크림을 1+1으로 샀다”고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백화점 할인도 받냐”고 물었고, 애니는 “백화점 할인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애니는 ‘라디오쇼’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TV만 틀면 나오던 박명수 선배님을 실제로 뵌다는 게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어머님도 저 아시겠다”고 애니를 떠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애니는 아이돌이 된 것에 대해 “원래 더블랙레이블 연습생이었고, 집에서도 반대했는데 할 거라고 했다”며 “너무 하고 싶었다. 당연히 힘든 것도 있지만 하고 싶은 일 하게 돼서 즐겁고 팬분들 만나는 것 행복하다”고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