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죽은 자 AI로 부활시킨다길래…” 고레에다 히로카즈, ‘상자 속의 양’ 탄생 비화

한현정
입력 : 
2026-06-04 16:45:20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유용석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유용석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휴머노이드를 소재로 한 가족 영화를 선보인다. 바로, 신작 ‘상자 속의 양’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상자 속의 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먼저 약 1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한국에는 친구도 많고, 직접 영화를 만든 경험도 있어 아는 분들이 많다”며 “개인적으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상자 속의 양’이 일본과 거의 동시에 한국에서도 개봉하게 됐다”며 “덕분에 쿠와키 리무 군과 함께 내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자 속의 양’은 세상을 떠난 아이를 대신해 한 가정에 들어온 7세 설정의 휴머노이드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과, 다시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 사이에서 겪는 감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는 “약 2년 전, 중국에서 생성형 AI를 통해 죽은 사람을 부활시키는 비즈니스가 성행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 비즈니스를 하는 사장님을 만났는데, 죽은 사람의 사진과 영상을 AI로 만든 것을 저에게 보여줬다. 그게 이 영화의 시작점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영화를 보고 관객들이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일 개봉.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