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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린다린다린다’ 20년 만의 재회, 애들처럼 방방 뛰어”

양소영
입력 : 
2025-09-12 16:39:46
배두나. 사진|유용석 기자3
배두나. 사진|유용석 기자3

배두나가 ‘린다 린다 린다’ 팀과 2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린다 린다 린다’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배우 배두나, 마에다 아키, 카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가 참석했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에서 만났다며 “우리는 정말 똑같았다. 이 프로모션과 똑같은 일정을 도쿄에 가서 했다. 아침 일찍 비행기 타고 도쿄에 도착했는데, 메이크업을 받던 배우들이 중간에 다 뛰어와서 나를 환영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만에 만났는데도 갑자기 우리는 너무 애들처럼 방방 뛰면서 똑같았다. 갑자기 그 시절로 돌아갔다”면서도 “다만 예전과 수다 주제가 바뀌기는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내가 요리에 대해서 자꾸 물어보게 된다. 이건 어떻게 만드는 건지, 이런 음식은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 건지 나이가 들다 보니 요리에 대한 것도 물어보고 10대 때와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린다 린다 린다’는 고교생활 마지막을 장식할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와 얼떨결에 보컬이 된 한국인 유학생 ‘송’의 서툴고 반짝이는 청춘을 그린 작품이다. 17일 4K 리마스터링 재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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