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귀신경찰’이 세상 밖에 공개된다.
신현준, 김수미가 함께 하는 ‘귀신경찰’은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신현준과 김수미가 세 번째이자 마지막 모자 연기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실제 어머니와 아들 사이 같이 지낸 이들의 오랜 세월의 신뢰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명품 티키타카와 100% 애드립은 스크린을 보면서도 더 이상 만날 수 없음에 애잔하고 그리운 마음이 들게 한다.
특히 신현준은 ‘귀신경찰’에 대해 “김수미와 함께 행복하고 싶어서 만든 영화라고 소개하며 ‘맨발의 기봉이’를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 영화이며 ‘가문의 영광’ 시리즈도 생각 날 영화”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특별출연한 절친 정준호와의 찐친 바이브도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대학 시절부터 함께 했던 김영준 감독, 오랜 세월 어머니와 자식으로 지낸 김수미, 찐친의 정석 정준호까지 세월이 만든 신뢰가 쌓은 앙상블은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되며 웃음에서 감동까지 골고루 선물할 예정이다.
‘귀신경찰’은 또한 날벼락을 맞고 속 마음을 알 수 있는 특별하지만 하찮은 능력을 얻게 된 경찰과 그의 3대 가족 이야기를 풀어가며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하기에 좋은 패밀리 코미디로 만나게 될 예정이다.
신현준은 자신의 SNS에 “여러분들이 개봉하는 주에 상영관을 찾아 주시면 저희 영화가 상영관을 더 많이 늘릴 수 있습니다. ‘국민 엄마’ 김수미 어머니의 유작을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