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이 전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과의 ‘폭행설’ 전말을 직접 공개한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형택, 이혜정, 조준호, 미나미가 출연한다.
이런 가운데 이형택이 지난 2024년 이대훈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뒤 불거졌던 폭행설의 전말을 공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당시 서울 강남구 한 주차장 인근에서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A씨와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B씨가 함께 술자리를 가진 뒤 폭행 시비에 휘말렸으며, 이 중 한 명이 구급차로 이송됐다는 내용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해당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이형택과 이대훈이었다. 이형택은 술을 마신 뒤 귀가하려던 자신을 이대훈이 도와주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함께 넘어졌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대훈이 이형택을 폭행했다는 이야기로 와전됐고, 급기야 이형택의 머리에 사과를 올려놓고 이대훈이 발차기를 했다는 이야기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사과가 복숭아로 바뀌는 등 소문에 계속 살이 붙어 나갔다고 밝혔다.
당시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는 뭘까. 이형택은 술에 취한 상황 자체가 자랑할 일이 아니었고 창피한 마음도 있어 굳이 나서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하지만 두 사람이 침묵하는 사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계속 더해졌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디오스타’ 녹화 당시 이형택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이형택 씨가 이대훈이랑 치고받고 싸웠다고 가십처럼 돈 게 있다”며 “이형택이랑 이대훈이 술을 먹었는데 이형택이 내기를 하자고 해서 머리에 사과를 올려놨고, 이대훈이 다리를 돌리다가 맞았다는 소문이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자기(이형택)도 술을 많이 먹고 이대훈도 술을 많이 마셔서 택시를 잡는 와중에 넘어지고 이런 걸 누군가 본 거다. 이게 싸웠다는 것으로 와전된 것”이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