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현진이 카페에서 아이를 훈육하는 한 학부모의 모습을 목격한 뒤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서현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카페를 방문했다가 한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장시간 큰 목소리로 공부를 가르치는 상황을 접했다고 밝혔다.
그는 “6~7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에게 30분 넘게 소리를 지르며 수학을 가르치는 모습이 이어졌다”며 당시 느낀 불편함을 털어놨다.
이어 학부모가 아이에게 쏟아낸 말들을 언급하며 “‘너 뭔 말인지 알겠어, 모르겠어?’, ‘똑바로 앉아’, ‘이거 풀어’, ‘좀 생각하고 답해’ 같은 말을 계속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현진은 스스로를 “수학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아이의 공부를 직접 봐주지 못하는 편인데, 오히려 그게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의 과도한 훈육 방식에 공감했으며 또 다른 이들은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의 고민과 어려움도 함께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서현진은 2001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된 뒤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활약했다. 2014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으며, 2017년 일반인과 결혼해 2019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