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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해줘서 영광”…엄지원, ‘엉뽕 의혹’ 정면 돌파

한현정
입력 : 
2026-06-02 08:30:26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사진제공=쿠팡플레이

배우 엄지원이 온라인을 달궜던 이른바 ‘엉뽕 의혹’을 직접 언급하며 유쾌하게 해명했다.

엄지원은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8 최종화 호스트로 출연해 파격적인 코믹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올 블랙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엄지원은 “마지막 호스트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긴장도 많이 된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난해 KBS 연기대상 이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엉뽕 의혹’을 직접 꺼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I 엄지원 SNS
사진 I 엄지원 SNS

엄지원은 “엉덩이에 보정 패드를 넣지 않았는데 넣었다고 하더라”며 “오히려 많은 분들이 의심해 주셔서 감사했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신동엽이 “기분 좋은 오해 아니냐”고 거들자 엄지원은 즉석에서 “확인해 보시겠느냐”고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크루 안주미가 검증에 나서는 상황극이 펼쳐졌고, 스튜디오는 폭소로 가득 찼다.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달군 엄지원은 다양한 코너에서 맹활약했다. ‘저점 매수 연애’에서는 능숙한 밀당 연기를 선보였고, 자신의 수상작을 패러디한 코너에서는 형수 역할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스마일 클리닉’에서는 이중적인 매력의 실장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사극 코너에서는 능청스러운 애드리브와 코믹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생애 첫 ‘SNL 코리아’ 무대를 마친 엄지원은 “최종화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크루들의 도움 덕분에 긴장을 풀고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웃음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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