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이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이하 ’2026 WBC‘)에서 17년 만에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19년 전 ’무한도전‘의 장면이 소환돼 화제를 부르고 있다.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년 전 문보경을 샤라웃한 무한도전‘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2007년 7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이 가수 성시경이 진행한 라디오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에 출연해 청취자의 신청곡들을 읊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정형돈은 노래를 “문보경의 ‘못’”이라고 소개했지만, 문보경은 신청자의 이름이며 가수 Mot(못)의 제목은 ‘Close’였다. 당시 폭소를 자아냈던 ‘무한도전’의 일화는 19년 후 WBC 호주와의 경기에서 대표팀을 8강에 진출시킨 문보경의 활약과 함께 덩달아 확산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문보경은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어려워보였던 ‘경우의 수’ 7-2 스코어를 그대로 완성하는데 크게 보탬이 됐다.
경기 후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제가 된 영상을 게재하며 “문보경은 사랑입니다”라는 문구를 남기며 화제성을 이어가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없는 게 없는 ‘무도’”, “이걸 찾아내는 사람들이 더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8강에 진출한 우리나라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7시30분 D조 1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