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희찬의 누나인 황희정 대표가 최근 불거진 갑질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황희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발생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당사는 악의적 음해를 근절하고자 법적 조치를 취했다. 오해가 없도록 대표적 사례를 첨부자료와 함께 정리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갑질 의혹을 제기한 의전 업체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해당 내용을 보도한 매체에 정정 보도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며 “악의적 음해에 대해서는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번 논란은 2025년 8월 계약 종료 이후 앙심을 품은 상대 업체가 제기한 악의적 주장”이라며 “당사와 업체는 선수 초상권과 의전 서비스를 무상으로 맞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계약 주체의 폐업 사실 은폐, 재정 부실, 선수 초상권 무단 도용, 업체 대표의 과거 범죄 이력 등 문제를 확인해 합의 하에 협력을 종료했다”고 해명했다.
무상 서비스 편취 및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가족 의전 서비스는 계약서에 명시된 공식 업무 범위였다. 그 외 부당한 요구는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슈퍼카를 요구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 운행 중 발생한 사고는 여러 차례 사과와 함께 계약에 따라 보험 처리를 완료했다. 상대 업체가 사고 규모를 과장한 부분이 있으나 사고 발생 자체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보 의무 미이행 주장에 대해서도 “약속된 이행을 회피하거나 소통을 외면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2일 황희찬과 그의 소속사 비더에이치씨 대표인 황희정이 차량 의전 서비스 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황희찬과 계약 기간 동안 10회 이상 차량 사고가 발생했고, 황희찬 측이 사고를 책임 지지 않고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또 황희찬 측이 조부 장례식 의전을 요청하는 등 갑질을 행했으며, 계약상 홍보 의무 미이행 등의 문제도 제기했다.
이에 황희정이 운영하는 소속사 비더에이치는 “해당 업체 측이 신뢰를 저버렸다”는 입장을 전하며 갑질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다음은 황희정 대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황희정입니다.
최근 발생한 논란으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소속사 총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본 사안과 관련하여 당사는 악의적 음해를 근절하고자 아래와 같이 법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여러분의 오해가 없도록 대표적 사례 일부를 첨부 자료와 함께 정리하여 사실관계를 바로잡습니다.
[고소장 제출(2026년 2월 19일)]
- 의전 업체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장 접수 완료
- <디스패치> 상대로 정정 보도 요청 공문 발송 완료
- 유명인을 상대로 악의적 음해를 시도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서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습니다.
[논란 원인, 협력 종료 사유]
이번 논란은 계약 종료(2025년 8월)에 앙심을 품은 상대 업체가 시도한 악의적 음해의 결과입니다.
당사와 상대 업체의 계약은 ’선수 초상권‘과 ’의전 서비스‘를 무상 맞교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당사는 아래와 같은 문제들을 인지하여 양사 합의 하에 협력을 종료(2025년 10월)했습니다.
1) 계약 주체 폐업 사실 은폐 (2025년 3월)
2) 재정 부실: 임금 체불, 대표이사 개인 채무 문제
3) 선수 초상권 무단 도용 (중고차 판매, 투자 유치)
4) 업체 대표의 과거 범죄 이력
[허위 사실 정정 및 근거 자료]
1. 무상 서비스 편취 및 갑질 의혹
가족 의전 서비스는 계약서에 명시된 공식 업무 범위입니다. 그 외 부당한 요구 등 ‘갑질’은 단언코 없었습니다. 첨부 자료를 통하여 이를 명백히 밝힙니다.
2. 차량 서비스 이용
’슈퍼카 요구‘ 사실이 없습니다. 운행 중 발생한 사고는 거듭된 사과와 함께 계약에 따라 정당하게 보험 처리를 완료했습니다. 상대 업체는 ’피해 사고‘까지 합산하는 등 사고 규모를 실제보다 부풀렸으나, 이유를 막론하고 사고 발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향후 안전 운행에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3. 홍보 의무
계약상 홍보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상대 업체와 긴밀히 소통해 왔습니다. 소통을 외면하거나 약속된 이행을 회피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불필요한 논란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드려 마음이 무겁습니다. 투명한 법적 대응을 통해 조속히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습니다.
2026년 2월 19일
황희정 올림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