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이 이른바 ‘팬 무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준현의 출근길이 담긴 짧은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녹화를 위해 방송국으로 향하는 김준현의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김준현은 비가 오는 날씨 속, 매니저가 씌워준 우산 아래서 휴대폰을 하며 나타난다. 그의 모습을 본 팬들은 “안녕하세요”, “김준현 파이팅”이라고 인사를 했지만, 김준현은 별다른 반응 없이 방송국으로 향했다.
이어 김준현은 매니저가 자동문 버튼을 눌러주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그곳에서 만난 방송 관계자에게 밝은 미소를 지으며 허리 숙여 인사하고 악수를 나눈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컨디션 안 좋은 줄 알았는데 방송국 관계자 보자마자 웃네”, “관계자한테는 허리 숙여 네 번이나 인사하면서 팬은 본체만체”, “권력 있는 사람 나오니 싱글벙글.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다” 등 김준현의 이중적인 태도에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짧은 영상만으로 상황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김준현이 팬들에게 짧게 눈인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게 뭐가 문제냐”, “팬들한테도 고개 숙여 인사한 걸로 보인다” 등 김준현을 옹호했다.
한편 김준현은 현재 KBS2 ‘불후의 명곡’,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등에 출연 중이며, 지난 13일 홍경민, 조영수, 차태현, 전인혁, 조정민과 함께 아묻따밴드로 정식 데뷔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