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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대상포진으로 사망 직전까지…“포크로 얼굴 찍는 고통” (‘옥문아’)

김미지
입력 : 
2026-02-06 07:31:36
김승수.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승수.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김승수가 대상포진으로 인해 사망 직전까지 다녀온 경험을 고백했다.

김승수는 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과거 겪었던 급성 대상포진 경험을 전했다.

그는 “중국 출장을 다녀왔는데 굉장히 무리했다. 한국에 도착 후 긴장이 풀리니까 집에서 한 잔 먹고 자고 일어났더니 뾰루지 하나가 났다. 그런데 뾰루지가 4~5시간 만에 막 생기더라”고 전했다.

약국에 가니 ‘대상포진인 것 같으니 빨리 병원 가보라’는 말을 들었다는 그는 “급성으로 번지고 있다더라. 얼굴 절반이 수포로 다 뒤덮였는데, 그때 고통은 포크로 얼굴을 찍어서 긁는 것 같았다. 가만히 혼자 있었는데도 (고통의) 소리가 나왔다”고 했다.

김승수는 “의사가 대상포진 균이 뇌로 가면 반신마비가 되고, 눈으로 침투하면 실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진료를 받는데 일단 각막까지는 침투한 것 같다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15일간 병상에 누워 있었다는 그는 “인생을 한 번 살짝 뒤돌아봤다. 반신마비가 될 수도 있고, 실명을 할 수도 있지 않은가. 건강 관리 자신했다가 제대로 큰 경험을 하게 됐다”고 했다.

김승수.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승수.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대상포진은 과거 감염됐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 기능이 약화될 때 다시 활성화되는 질환이다. 심한 통증과 발진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면역력 관리가 예방의 핵심으로,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50세 이상과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에 백신 예방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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