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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전 세계 탈세 규모 6위?

이다겸
입력 : 
2026-01-23 16:29:46
차은우. 사진l스타투데이DB
차은우. 사진l스타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금액이 해외 유명 스타들의 탈세 사례와 비교될 만큼 큰 규모라는 추측이 나왔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은우의 추징 예상 금액을 해외 유명 스타들의 탈세 금액과 나란히 나열한 게시물이 업로드 됐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탈세액 1위 스타는 중국 배우 판빙빙이다. 그는 2018년 ‘이중 계약서’를 통해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중국 세무당국은 판빙빙과 소속사에 약 460억원의 미납 세금과 벌금·추징금 등 총 1400억원이 넘는 거액을 부과했다.

2위는 중국 배우 정솽(약 540억원), 3위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약 240억원), 4위는 미국 가수 윌리 넬슨(약 220억원), 5위는 콜롬비아 출신 가수 샤키라(약 210억원)다. 약 200억으로 6위를 차지한 차은우의 추징액은 국내 연예계 역대 최대 규모이자, 해외 유명 스타들과 견주어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차은우. 사진l스타투데이DB
차은우. 사진l스타투데이DB

앞서 22일 차은우가 지난해 상반기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고강도 조사를 받고,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세청이 문제 삼은 부분은 소득 구조다.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A 법인과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의 연예 활동 지원을 명목으로 용역 계약을 맺었고, 이후 수익은 판타지오와 A 법인, 차은우 개인에게 나뉘어 분배됐다.

국세청은 A 법인이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에게 귀속돼야 할 소득을 법인으로 분산시켜 최고 45%에 달하는 소득세율을 피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 측은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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