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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벽, 오늘(28일) 모친상…향년 101세

이다겸
입력 : 
2025-12-28 14:42:41
이상벽. 사진|스타투데이DB
이상벽. 사진|스타투데이DB

방송인 이상벽이 모친상을 당했다.

이상벽의 어머니 김신자 씨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30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남한강공원묘원이다.

이상벽은 최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어머니 연세가 101세인데 정정하다. 지금도 맥주 한잔씩 마시고 유머 감각도 있다”며 “매일 나를 1번으로 찾는다. 고향이 이북이다 보니까 친척이 없어서 더욱더 내게 의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타까운 가족사도 공개했다. 이상벽은 “원래 9남매에서 7남매가 됐다”며 “사실 제 위로도 형이 한 명 있었다. 두 살까지 살지 않았나 싶은데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제가 장남이 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상벽은 1968년 CBS 라디오 ‘명랑백일장’으로 데뷔했으며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등의 MC로 활약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슬하에 딸 이지연을 두고 있다. 이지연은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했으며, 2014년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각종 방송에 출연 중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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