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와 그룹 스트레이 키즈 협업 패키지에서 멤버 한의 얼굴이 제외돼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글로벌 SNS 플랫폼 X(구 트위터) 내 한 누리꾼에 따르면 캐나다 일부 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빼빼로와 스트레이 키즈 컬래버 패키지에 멤버 한의 모습이 빠졌다.
이 누리꾼은 “멤버 한지성(한의 본명)을 존중하라”면서 “롯데는 이를 즉시 해명하고 책임져야 한다. 이는 아티스트와 팬에 대한 명백한 무례다. 멤버 7명만 표기된 제품은 회수, 수정하고 공식 사과하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이 제외된 현지 빼빼로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제조사 롯데웰푸드는 “캐나다 지역에서 12월부터 판매 중인 스트레이 키즈 패키지 디자인에서 ‘한’의 이미지가 빠진 것을 21일 오후 9시 1분 경 발견했다”며 제품에 오류가 있음을 인정했다.
이들은 스트레이 키즈 한에게 사과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팬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라며 “제품을 구매한 팬들을 위한 추가 안내 사항에 대해선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빼빼로는 올해 전년(701억원) 대비 약 30% 증가한 90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한을 포함해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필릭스, 승민, 아이엔으로 구성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그룹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