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지난 24일 사망했다.
김영대 평론가 측은 25일 오전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김영대님의 별세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고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 평론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아이돌과 K팝 산업,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성공 등에 대해 탁월한 평론과 해석을 내놓으며 주목받았다.
평론가이자 방송 패널, 팟캐스트 진행자로 활동하며 음악 팬들과 꾸준히 소통했으며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MAMA AWARDS 심사위원을 맡으며 ‘K팝 전문가’ 타이틀을 얻었다.
음악 산업 전반에서 활발히 활약해 온 김 평론가는 불과 하루 전인 24일에도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했으며 최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도 출연했다. 그의 방송분은 비보가 전해진 이날 공개됐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장례미사는 27일 오전 10시 흑석동 식당에서 진행된다. 발인은 같은 날 오전 11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평화의 쉼터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