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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석화, 대학로서 마지막 배웅…내일 한예극장서 노제

김미지
입력 : 
2025-12-20 17:17:43
고 윤석화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 윤석화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9일 별세한 배우 윤석화의 노제가 21일 서울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현 한예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21일 오전 8시부터 빈소인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과 발인을 진행한 후 9시 30분께 한예극장 마당에서 노제를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한예극장의 전신인 정미소는 고인이 2002~2019년 직접 운영했던 대학로 설치극장이다. 정미소가 2019년 만성적 경영난으로 문을 닫기까지 고인은 이곳에서 ‘19 그리고 80’, ‘위트’ 등 신선한 작품들을 관객에게 소개했다.

노제는 고인이 2017~2020년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주관한다. 길해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이 추도사를 낭독한다.

또 고인이 2003년 연출한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에 출연한 후배 뮤지컬 배우들이 고인이 무대에서 자주 노래했던 ‘꽃밭에서’를 불러 추모할 예정이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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