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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커플은 남다르다…‘오늘 결혼’ 신민아·김우빈, 소외계층 위해 3억원 기부

김미지
입력 : 
2025-12-20 09:24:38
신민아, 김우빈. 사진|스타투데이DB
신민아, 김우빈. 사진|스타투데이DB

결혼을 앞둔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신민아와 김우빈은 올 연말에도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15년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는 평소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희망찬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지원했다. 특히 사회적인 관심이 저조하고 막대한 의료비로 치료조차 어려운 화상환자들의 사연을 전해 듣고, 2015년부터 10년째 그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우빈은 2014년 저소득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피해와 같은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신민아, 김우빈.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신민아, 김우빈.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신민아와 김우빈의 선행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에서 비롯된 지속적인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매 순간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두 사람의 훈훈한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김우빈의 절친이자 tvN 예능 ‘콩콩팥팥’, ‘콩콩팡팡’ 등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광수가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또 다른 절친 도경수는 당초 축가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소속 그룹 엑소의 예정된 스케줄로 아쉽게도 결혼식에 함께하지 못한다.

김우빈은 지난달 손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해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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