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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PD “시즌1 고사했던 셰프님들 자진 지원”

한현정
입력 : 
2025-12-17 11:31:17
수정 : 
2025-12-17 11:46:38
“후덕죽·선재 스님, 출연 수락에 깜짝”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강영국 기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강영국 기자

‘흑백요리사2’ 김은지 PD가 섭외 과정에 대해 말하던 중 ‘의외의 순간’들을 되짚었다.

김은지 PD는 17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계급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에서 “시즌1이 모두에게 용기를 주었던 시즌이었다”고 운을 뗐다.

김 PD는 “시즌1을 고사하셨던 셰프님들이 자진 지원을 해주셨다. 지원서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 특히 흑수저로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신 분들이 많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1에서는 후덕죽, 선재 스님에게 제안도 드리지 못했다. 근데 이번에는 제안을 드려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뜻 수락해주셔서 가장 놀랐다”고 했다. 더불어 “100인의 라인업이 완성됐을 때 빨리 자랑하고 싶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프로그램.

전 시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OTT 예능 최초 한국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2024년 9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6일 ‘시즌2’ 1-3회가 전격 공개됐다. 4-7회는 오는 2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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