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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새댁’ 에일리 “자연임신 어려워, 몸 너무 혹사했나” 눈물

한현정
입력 : 
2025-10-23 20:41:52
사진 I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
사진 I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

가수 에일리(36)가 지난 4월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한 가운데 2세 관련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보였다.

에일리는 22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기적이 찾아오길 바라며… 최상의 몸상태를 위한 관리 시작’이라는 영상을 통해 신혼 근황을 알렸다.

그는 이 영상 소개글에서 “최근 임신 준비를 하면서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이라 걱정도 많지만 하루하루 꾸준히 운동하고 식단을 관리하면서 잘 이겨내고 있다”며 “아직은 자연임신을 기대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시험관 시술도 준비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남편 최시훈도 “아기가 생각보다 정말 안 생기더라. 아내와 내가 둘 다 젊고 건강하니 마음만 먹으면 바로 생길 줄 알았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이번달 마지막으로 자연임신을 도전할 계획”이라며“ 노력해보고 이번 달에도 안 되면 시험관 시술도 할 생각이다. 요새 아내가 임신 계획 관련 영상을 많이 보고 있다. 아까도 보면서 울더라”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에일리는 “나처럼 자연임신이 어려운 사람들 영상 보니까 너무 공감이 되더라”라며 “생각만 했는데 지금 다시 또 울컥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하고 제대로 쉰 적이 없다. 너무 내 자신을, 내 몸을 혹사시키면서 일을 했나 싶더라”라며 “너무 속상하고 남편에게도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최시훈은 이에 “왜 미안하나. 나한테 미안할 건 아니다. 같이 노력하면 충분히 다 이겨낼 수 있다. 이제 내가 옆에서 자기의 몸을 챙겨주면 되지 않나”라며 다정하게 위로했다.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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