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해병대에서 군 복무 시절 겪었던 불합리한 일을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로이킴에게 네게 사랑이 뭐냐고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로이킴은 지난 2020년 해병대로 입대했던 당시를 언급하며 “오랜 내 버킷리스트였다. 제일 친한 친구 셋이 20살에 해병대로 동반입대를 하기로 했었다. 그게 내가 ‘슈퍼스타K’에 출연하기 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슈퍼스타K’에 출연하게 되면서 약속을 못 지키게 됐다. 친구들은 20대 초반에 군대에 가야 했고, 난 20대 후반까지 미뤘다. 그래서 내가 군대에 갈 무렵, 자연스럽게 해병대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후회한 적 없느냐”는 질문을 받자 “솔직히 없다. 왜냐면 육군, 해군, 공군에 갔어도 똑같이 힘들었을 것”이라면서도 “(군 복무) 당시엔 후회 까지는 아닌데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거지 같은 일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건 해병대라서 문제인 것은 아니다. 내가 군대에 늦게 가지 않았나. 어떤 병장이 여자친구랑 통화를 하고 있었다. ‘어 로이킴 앞에 있다. 야! 김상우 노래 좀 해봐’라고 했다. 이때 소인배들은 후회했겠지만 저는 ‘봄봄봄’을 바로 불렀다. 이게 뭔가 해병대에서의 뿌듯한 순간 중 하나였다”고 자신의 대처 능력을 뽐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우승했다. 이듬해엔 ‘봄봄봄’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2020년 해병대로 입대했으며 2022년 전역했다. 오는 27일 디지털 싱글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를 발매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