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현성 아내인 43호 가수가 ‘올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14일 첫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1회에서는 태연, 코드쿤스트, 규현, 이해리, 백지영, 김이나, 윤종신, 임재범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태연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가운데, 본선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이 펼쳐졌다.
‘재야의 고수’ 조의 19호 가수는 첫 ‘올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진출, ‘슈가맨’ 조 첫 번째 가수로 나선 4호 가수는 아쉽게도 탈락했다. 4호 가수의 정체는 전유나였다.
파이브돌스의 ‘이러쿵저러쿵’을 선보인 67호는 7어게인으로 합격, ‘만화를 찢고 나온’ 69호 가수는 김이나의 슈퍼어게인으로 살아 남았다. .‘오디션이 사랑한’ 70호 가수도 디어클라우드의 ‘얼음요새’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장 화제를 모은 건 ‘홀로서기’ 조에선 ‘내조의 여왕’ 43호 가수였다. 남편은 ‘싱어게인2’ 때 출연했던 김현성으로, 운명적으로 김현성과 같은 번호를 뽑았고, ‘올 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시원하게 진출했다.
백지영은 “노력으로 얻어진 자신감이 근사했다. 이런 류의 노래를 중성적으로 시크하게 부른 게 좋은 해석 같았다”고 극찬, 태연도 “무대에 임하는 태도가 보기 좋았고, 뻔하거나 느끼할 수 있는 장르의 곡인데 노련미가 돋보인 무대였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