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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친누나 수지와 돈 때문에 불화? 상상도 못할 만큼 줘” 해명

이다겸
입력 : 
2025-10-05 09:02:02
수정 : 
2025-10-05 11:20:13
류필립, 박수지 씨. 사진l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박수지 씨 SNS 캡처
류필립, 박수지 씨. 사진l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박수지 씨 SNS 캡처

가수 류필립이 친누나 박수지 씨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류필립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지 누나 관련 짚고 넘어가고 싶은 말이 있다. 최근 라이브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오해가 조금 생겼다. 내가 누나와 절연했다고 기사가 났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나가 도와주지 말라고 해서 안 도와주는 거다. 다이어트를 그만두기까지 많은 스토리가 있었다. 내가 돌리고 돌려서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는 여론이 형성되지 않게 조심스럽게 매듭을 지은 거다. 그런데 댓글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으면 왜곡된 사실이 사람들 사이에서는 진짜가 되더라”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미나, 박수지 씨. 사진|박수지 씨 SNS
미나, 박수지 씨. 사진|박수지 씨 SNS

특히 류필립은 ‘힘들면 다 그만두는 게 정상인데, 혼자서 유튜브 채널을 한다는 건 가족끼리 수익배분 문제다’라는 댓글을 읽고 “(이런 댓글은) 우리가 마치 돈 때문에 이용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돈에 대한 것은 수십, 수백 번 말씀드린다. 매달 얼마를 줬는지 여러분들은 상상도 못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수지 누나가 춘천에 살았을 때는 힘든 감정노동을 하고 있었지 않나. 감정적으로 힘들 때는 다이어트를 하기가 어려워서 옆에서 붙어서 하자고 해서 서울로 오라고 한 거다. 그런데 수지 누나도 직업을 내려놓고 온 거다 보니 월급을 줬다. 10kg 빼면 100만원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 그 이상이다. 미나가 수지 누나한테 실제로 엄청나게 많은 지원을 해줬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누나의 인플루언서가 꿈이라 그렇게 만들어주려고 했고, 누나도 성공하면 꼭 보답하겠다고 했다. 미나는 친동생도 누나도 다 도와주고 밀어주고 했고, 가족이 잘되면 그게 행복인 사람이지 돈 욕심 없다. 이렇게 끝나게 돼서 허탈하긴 하다. 수지 누나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류필립은 아내인 가수 미나와 함께 체중 150kg의 박수지 씨의 다이어트를 돕는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최근 이들의 유튜브에 박수지 씨의 모습이 올라오지 않았고, 류필립은 “(누나가) 더 이상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해 손을 놨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박수지 씨는 최근 요요로 다시 108kg이 됐다며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시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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