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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측 “자택 침입 피의자, 검찰 송치…사생활 존중 부탁”

이다겸
입력 : 
2025-09-29 20:23:45
방탄소년단. 사진l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사진l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자택 무단 침입 사건과 관련, 일부 피의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9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당사는 이번 분기에도 국내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해외 SNS 채널에 대한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들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면서 “지난해 제기한 고소 사건 중 일부가 지난 7월 유죄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이들도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는 침입자에 대한 경찰 신고, 증거자료 및 의견서 제출 등 침입자들에 대한 수사가 최대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적극 협조 중”이라며 “당사는 해당 침입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개인 주거 공간을 찾아오거나 배회하는 행위, 아티스트의 주거를 외부에서 지켜보는 행위,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행위, 그 외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는 전부 주거침입죄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관계 법령에 따른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 안전하고 건전한 팬 문화 조성을 위해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존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백기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 중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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