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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8년 연애’ 이광수 반하게 한 미모[화보]

이다겸
입력 : 
2025-09-29 16:20:34
이선빈. 사진l마리끌레르 코리아
이선빈. 사진l마리끌레르 코리아

배우 이선빈이 가을 공기가 완연한 대만에서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29일 공개된 화보에서 이선빈은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한층 절제된 표정과 담백한 시선을 드러내며 카메라 앞에 섰다. 평소 생활 연기로 익숙했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낸 것.

클로즈업에서는 고운 피부 결과 맑은 눈빛을 뽐내며 배우 본연의 존재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다른 결의 매력을 담아낸 이번 촬영은,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그가 보여줄 다음 순간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선빈. 사진l마리끌레르 코리아
이선빈. 사진l마리끌레르 코리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지난 9월 19일 첫 방송된 드라마 ‘달까지 가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선빈은 “‘술꾼도시여자들’ 제작진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작품이라, 전작과 비슷하게 비춰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라미란 선배님과 조아람 배우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는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출연을 결심한 순간을 설명했다.

라미란, 조아람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촬영 현장에서 늘 서로를 찾을 정도로 끈끈했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수다를 이어갈 만큼 좋은 사이가 됐다”면서 “미란 언니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유가 됐다. 또 조아람 배우는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배우였는데, 이번에 함께하게 돼서 더 즐거웠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선빈. 사진l마리끌레르 코리아
이선빈. 사진l마리끌레르 코리아

쉼 없이 이어진 지난 활동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2023년 영화 ‘숨비소리’ 촬영을 시작으로 ‘소년시대’, ‘노이즈’, ‘감자연구소’, 그리고 ‘달까지 가자’까지 이어졌다. 집에 거의 못 가니까 실거미가 생길 정도였다”고 웃어 보이며 “같이 일했던 사람들과의 기억이 다 값진 자산이 됐다. 그 시간들이 곧 저의 자아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제 안의 깊은 내면을 전면적으로 꺼내는 작품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배우로서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서도 전했다.

자신만의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이선빈. 그녀와 마리끌레르가 함께한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10월호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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