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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아들’ 대박이, LA 갤럭시 유스팀 합격…“실력으로 인정 받아”

이다겸
입력 : 
2025-09-25 10:30:34
이시안. 사진l이수진 씨 SNS 캡처
이시안. 사진l이수진 씨 SNS 캡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동국(46)의 아들 이시안(10)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 유소년팀에 합격했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아들의 LA 갤럭시 입단 테스트 합격 소식을 전하며 “단순히 축구팀 입단을 넘어 시안이의 노력과 실력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값지고 소중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수진 씨는 “(아들의 진로를 놓고) 수많은 시나리오를 그리며 밤늦게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면서 “만약 시안이가 전북 현대 같은 팀에 입단하게 된다면, 시안이의 땀으로 만들어낸 노력들이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아빠 빽이다’, ‘특혜다’라는 말들이 따라붙을 것이 사실 두려웠다”라고 미국 유소년팀 입단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이시안의 미국행이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씨는 “아직 모든 것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안이의 꿈을 위해, 그리고 그 꿈이 누구의 것도 아닌 시안이의 것으로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선택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시안 군은 과거 부친 이동국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대박이’라는 애칭으로 사랑 받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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