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이가 살이 너무 빠진 모습으로 주변의 우려를 샀다. 키 173cm인 그는 몸무게가 무려 40kg 대까지 떨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2일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2’에서는 대망의 첫 복싱대회 출전에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근육량 증량을 목표로 한 유이는 근력 운동에 매진했지만, 박지훈 코치는 “유이 씨 체중이 너무 빠지던데”라며 걱정했다. 하루에 3~4시간씩 매일 운동한 결과 근육 증량 없이 체지방만 1kg이 빠지며 체급 미달 우려까지 제기된 것.
“현재 51kg”이라고 밝힌 유이는 “더 잘 먹어보겠다”고 말했고, 박 코치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라”라고 조언했다.
유이는 이후 벌크업을 위해 운동 후 삼겹살, 초밥, 달걀 토스트 등을 챙겨 먹으며 증량에 힘쓰며 “열심히 먹다 보니까 수치상으로는 무게가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김동현은 유이에게 “근육량 1kg 늘리기 성공했냐”고 물었고, 유이는 “한 달만 시간을 더 달라. 활동하면서 다이어트는 많이 해봤는데 어떻게 늘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어려워했다.
그는 “단백질을 지겹도록 먹었다. 운동 안 하면서 할 수는 없으니까. 그런데도 근육량은 한 달 전 그대로 23kg”라고 토로, “운동하면서 살이 49~50kg까지 많이 빠졌다. 어떻게든 잘 맞춰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유이는 계체량 측정에서 52.7kg으로 체중 미달 우려를 극복하고 통과했다